안녕하세요 누수114입니다

여러 광고문구에서 많이 사용하는 초음파 누수탐지기(?)에 대해서.....

초음파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주파수를 말하며 통상 20kHz나 그 이상의 주파수를 가진 음파이나 엄격하게 규정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초음파는 다양한 산업기술에 적용되고 있는데, 진동의 원리를 이용하여 각종 금속의 스케일 제거나 융착,공기방울 생성(cavitation)의학분야, 초음파 유량계 등등 적용분야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면 초음파를 누수탐지기에 어떻게 응용할까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음파를 이용하는 누수탐지기는 없습니다.

누수되는 음파는 500Hz 정도인데 20KHz 이상의 음파가 발생하는 초음파 장비가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면 왜 항간에는 초음파 누수탐지기란 말이 나 돌까요?
그것은 말이 와전된것 같습니다. 청음식 누수탐지기에는 피죠세라믹 센서가 들어가는데 이 센서는 초음파 분야에서 초음파를 발생하는 장치로도 쓰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초음파 누수탐지기기란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조금은 황당하죠)

그리고 초음파의 파장을 이용하여 노출된 배관에서 가스가 새는 것을 탐지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데 이것도 또한 땅속에 들어있는 배관의 누수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초음파 누수탐지기의 실체는 과대포장광고 ^.^

간혹 선전물에 초음파 누수탐지기 보유라는 문구를 보시겠지만 실제는 청음식 누수탐지기를 갖고 탐사하는 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초음파 누수탐지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감사합니다.
출처----- : 누수탐지기 생산업체 대성엔지니어링